제주 한우, 싱가포르 수출길 확대… 농가·가공·수출사 3자 맞손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6-08-07 11:07:30

제주도지회, 피알비즈, 제주드림포크, 싱가포르 수출 상생 업무협약
생산·가공·마케팅 안심 공급망 구축, 농가 소득 증대, 제주한우 브랜드 가치 제고
왼쪽부터 (주)제주드림포크 변영준 대표,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박창석 도지회장, (주)피알비즈 최종훈 대표 (전국한우협회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와 ㈜피알비즈(대표 최종훈), ㈜제주드림포크(대표 변영준)는 8월 7일 제주드림포크 사무실에서 ‘싱가포르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한우 공급 및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한우농가와 수출 전문기업, 위생 가공시설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한우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지회는 싱가포르 수출 규격 및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한우의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주 한우의 출하를 담당하며, 농가 대상 위생·안전 관리 교육과 생산 지도를 주도한다.

㈜피알비즈와 ㈜제주드림포크는 싱가포르 식품청(SFA) 및 국내 검역 당국 기준에 부합하는 도축·가공 및 최첨단 콜드체인 유통 체계를 운영하여 수출 한우의 신선도와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실무자 중심의 '싱가포르 한우 수출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사전 출하계획 공유와 공정한 가격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가·수출업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석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한우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에 전념하면서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출사·가공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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