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데이터 기반 ‘에너지 위기대응 우수아파트’ 선발…총 3천만 원 시상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6-15 09:56:00

에너지 절감 실천 우수 아파트 6개 단지 선정... 총 3천만원 시상
데이터 기반 에너지 절감으로 관리비 부담 낮추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
경기도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경기도가 ‘경기기후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단지별 맞춤형 에너지 절감 활동을 평가하는 ‘에너지 위기대응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며, 15일부터 30일까지 참가 단지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경기기후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한 에너지 절감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단지들은 플랫폼의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이용해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활동 종료 후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사용 절감률과 에너지 효율화 시설 투자 실적 등 정량평가와 플랫폼 데이터 활용도,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6개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6개 단지, 3,000만 원이다.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최우수상 1,000만 원과 우수상 500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중규모 단지는 최우수상 600만 원과 우수상 300만 원, 5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는 최우수상 400만 원과 우수상 2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경기도가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사업의 주관기관인 ㈜나인와트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절전 캠페인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실질적인 관리비 절감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용되는 경기기후플랫폼은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탄소 흡수·배출 관리 ▲건축물 단위 에너지 사용량 분석 ▲태양광 발전량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목표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폭염·극한호우·산사태 등 기후재난 정보, 생태계서비스 및 도시공원서비스 등의 현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선발대회는 경기기후플랫폼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공동주택이 스스로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절감 성과를 만들어내는 참여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라며 “도민들이 기후데이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경기기후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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