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절화의무자조금 꽃 수급 조절 사업 진행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7-31 09:13:11
“시장 출하 물량 조절과 농가 수취가격 안정까지 기대”
[농축환경신문]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의 여름철 시장 절화 가격안정과 물량 조절을 위한 ‘2026년 절화의무자조금 수급조절 사업’이 전국 주산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aT화훼사업센터(양재동화훼공판장)를 시작으로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부경원예농협‧영남원예농협 등 부산 경남 3개 농협화훼공판장은 7월 말과 8월 초까지 진행된다. 이어 경북 봉화군에서 7월 28일, 30일, 8월 4일, 6일까지 거베라 약 6만1천 본을 폐기하고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에서는 8월 5일 하루 동안 장미 약 14만5천 본을 폐기한다.
자조금협의회는 매년 여름철 주산지 폐기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와 함께 산지에서 진행하는 폐기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경북 봉화에서 처음 시작된 거베라 폐기는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 봉화 박장춘 농가는 ”봄 여름 가격 하락 시기에 맞춰 진행된 절화 의무 자조금 폐기 사업이 거베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 오관석 농가는 ”여름철 지방에서 꽃을 폐기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하되는 물량을 조절할 수 있어 가격 안정은 물론 지방과 서울 공판장의 유찰 사태를 막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 정수영 농가는 “장미 주산지인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시장에 나와야 하는 장미 수천 단을 폐기하면 비단 장미뿐만 아니라 전체 절화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자조금협의회는 정부와 함께 자조금 수급조절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출하 물량 조절과 이를 통한 가격안정 및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하락 시기에 맞춰 전국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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