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감 영상으로 온라인 소통 강화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6-03-04 09:06:45

정책 홍보의 틀을 깬 ‘숲for스타’ 영상 선정 산림청은 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우수 영상을 숲for스타로 선정해 첫 시상(산림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2026년 국민과의 소통과 정책홍보를 위해 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우수 영상을 ‘숲for스타’로 선정해 첫 시상을 했다.

이번 시상은 단순한 콘텐츠 공모를 넘어, 현장에서 정책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기획·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기존 정형화된 정책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짧고 직관적인 구성, 감각적인 연출, 공감을 이끄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영상들이 제작되면서 온라인 정책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3월의 ‘숲for스타’로 선정된 영상은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제작한 “더 이상 산에 불이 안났으면 좋겠어요.”이다. 실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자녀의 천진난만한 목소리를 입혀 만든 이 영상은 가족과의 시간을 뒤로하고 현장으로 향해야 하는 진화대원의 숨겨진 희생을 조명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전문적으로 산불을 끄는 진화대원의 헌신을 담아내 현재 조회수 25만여 회, 2천2백여 개의 댓글이 작성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나의 숲이고 나무였던 사람’이란 제목의 영상은 사춘기 딸과 소통이 어려운 아버지의 서먹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부모의 사랑을 숲과 나무에 비유하면서 임산물과 산림기술로 만들어진 성과물 등을 매개로 서툴지만 따뜻한 진심을 전해 서로를 이해하는 감성 드라마 형식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밤바라밤’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 동서트레일 영상은 딱딱할 수 있는 홍보를 최근 유행하는 콘셉트와 결합해 전 세대가 즐겁게 시청하고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했다.

김종근 산림청 대변인은 “앞으로도 ‘숲for스타’ 발굴로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공감을 바탕으로 쉽고 친근하게 산림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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