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된 소비 유통시장에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판촉 지원을 추진한다. 
이달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전자상거래 거래터(이커머스 플랫폼) ‘컨비니’와 협업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하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판매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강소농이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150여 곳의 농업경영체가 참여한다. 온라인 판매 기획전은 누리집 www.convenii.com을 통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1년부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2021년 기준) 총 8만 7천개의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육성되었고, 이들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을 이어나가고자 스스로 만든 자율 모임체는 833개에 달한다.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의 소득은 교육을 받기 전 평균 3,969만 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4,346만 원으로 9.5% 올랐고, 경영역량은 59.3점에서 72.9점으로 22.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부터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소통하며 농업 농촌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소농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24~27일까지 농촌진흥청 유튜브(www.youtube.com/rdakorea)  채널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B홀에서 ‘2021년 제7회 강소농 대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 생산에만 전념하는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판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비자가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판촉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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