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전 부처와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5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했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기관 간 혁신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진 중인 정부혁신 분야별 대표사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중기부, 산림청 및 해수부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를 전 부처에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였다.
특히, 올해는 공직사회의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라 불합리한 공직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가 증가하면서 조직문화 개선점 진단,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마련, 유연근무 등 일과 삶의 균형 추진 등 부처별로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다.
행사는 2021년 농식품부 혁신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이후 혁신 분야별 대표사례로 ①(사회적가치) 농촌에서 살아보기 ②(협업) 축산악취 ③(일하는방식) 친환경 인증 업무 RPA 도입을 소개했다.
이어, 공직 내부에서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조직문화의 문제점과 세대 간 효과적인 소통 방안 도출을 위해 소통 및 사회문화 전문가인 고려대 허태균 교수의 강연 시간도 마련하여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일상생활이 변화한 것처럼 MZ세대와 함께하는 공직사회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하나씩 바꿔 나가고,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그것이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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