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6월 9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 현장을 방문, 차질없는 완공과 혁신밸리를 통한 스마트팜의 확산을 당부했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총 4개소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서 금년도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혁신밸리는 김현수 장관이 차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2018년 4월)으로 시작됐다.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①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②스마트팜 기술의 연구 실증 지원 ③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이다.
혁신밸리 1차 지역은 2021년 하반기, 2차 지역은 2022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정밀농업, AI 농업으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데이터의 생산 수집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 분석 활용이 자유로운 여건을 조성한다.
현장에서 김현수 장관은 “혁신밸리에 청년과 기업이 모이고 첨단기술,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되면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완공하여 스마트농업의 선도모델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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