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식용곤충산업 활성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잠사곤충 사업장에서 ‘경북 곤충산업 발전협의회 및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성장세에 있는 식용곤충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의 곤충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의견수렴이 있었고, 정책실행을 위한 당부와 협조로 유통조직의 구성과 기관별 역할을 강조했다.
협의회에 이어 서부권역 곤충농가 간담회가 개최되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안내와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오는 7월에는 동남부권역, 8월에는 북부권역의 곤충농가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의 곤충농가수는 476농가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곤충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식용곤충의 식품으로서의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제품 다양화 등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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