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bold Baasanjav 대표
Ganbold Baasanjav 대표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원장 박천규)와 5월 28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Launching the Decade of Action in Korea)’도 함께 열렸다.
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설명하고,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했다.
이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간볼드 바산자브(Ganbold Baasanjav)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민관 대표 전문가 5명이 참여해 ‘기후행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간의 동반상승(시너지) 효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범세계적으로 빈발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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