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나방 유충
매미나방 유충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매미나방 유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발생 실태조사를 하고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충기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9개 시도(88개 시군구) 5,891ha에서 발생했다.
유충 발생 면적은 전년(6,183ha) 대비 292ha(5%) 감소하였고 이중 ‘심한지역’은 61% 감소한 결과로 이는 지난해부터 월동난 집중제거(4월까지)의 효과로 볼 수 있다.
산림청은 매미나방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밀도 저감을 위해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해 나갈 계획이다.
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재정비하여 집중 방제를 추진하여 유충 밀도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2∼3령 단계로 약제방제 효과가 우수한 방제 최적기로 4령기부터는 산림 과수에 급격한 식엽피해를 일으킨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일부 지역을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발령할 계획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20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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