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종합검정실 도단위 분석교육’을 3월 15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양검정 기본, 퇴·액비 분석 2과정으로 시군 종합검정실 담당자와 분석요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토양검정 기본 과정에서는 토양검정 분석 항목인 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치환용량(CEC), 유기물(OM), 유효인산 등 8가지 항목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전남도내 종합검정실 21개소에서 83명의 인력이 농가 현장민원 해결을 위해 분석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분석규모는 ′18년 12말기준 110천점으로 이는 전국 20%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또한 중금속 잔류농약 분석도 2,506점으로 17년보다 20%가 증가하였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활용하여 내 땅에 필요한 만큼 적기?적량 시비처방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사람도 일정한 주기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토양도 건강검사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해주어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검정실 담당자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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