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나눔 협약식(농진원 제공)
무료나눔 협약식(농진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5일 국내기업의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하여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3건을 국내 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번 나눔 대상 기술은 ▲미강 안정화 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기능성 식품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바이오분야 특허 3건이다.

한편, 농진원은 지난해 기술 나눔 공고와 함께 개최한 ‘기술나눔 설명회’에서 총 17업체가 참여하였고, 총 20업체가 기술나눔을 신청하면서 바이오 분야 기술나눔에 대한 농산업체의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했다.

농진원은 향후에도 농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관, 기업, 대학의 미활용 특허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민간기업이 사업화에 활용하도록 나눔형태의 기술이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2업체를 포함하여 기술나눔 후에 민간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농진원 구본근 부원장은 “이번 기술나눔을 통하여 미활용 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고, 나아가 농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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