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럼피스킨병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인제군청 제공)
인제군이 럼피스킨병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인제군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이 럼피스킨병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10월 26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체제에 돌입, 선제적인 가축방역에 나섰다.

현재 인제군에서 사육 중이 소 개체수는 238농가, 7,845두로 인제군은 11월 3일까지 전두수 대상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6,670두 85%다.

아울러 발병 원인인 매개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인제축협 공동방제단과 협업해 농가 주변 지역까지 일제 소독하고 있다.

남면 어론리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3주 동안 한우 사육 농가에서는 축사 주변을 적극적으로 소독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즉시 인제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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