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a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업체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글로벌 정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업이 직접 대상 국가와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반영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교역국은 물론, UAE·프랑스·멕시코 등 중동·유럽·중남미 지역의 유망 시장까지 총 39개국에 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규모 ▲유통 채널 ▲소비 트렌드 ▲통관·검역 절차 ▲경쟁 제품·기업 현황 등 수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가 제공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농식품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 내 ‘2025년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사업 추가 모집 공고’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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