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밭농업기계 및 첨단·친환경 농기계 품질 강화 예정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3월 25일, ‘2024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발간했다. 본 연보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농업기계 검정 실적과 검정제도 개정 내용, 관련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농업기계 검정사업은 1979년부터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43종의 농업기계에 대해 판매 전 의무 검정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농업기계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2024년 농진원은 총 2,138건의 농업기계 검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종합검정’ 224건, ‘안전검정’ 237건, ‘국제규범검정’ 29건, ‘기술지도검정’ 73건을 비롯해 ‘성능시험’ 757건, ‘변경검정’ 163건, ‘사후검정’ 241건, ‘안전장치부착 사후조사’ 414건 등 광범위한 검정 활동을 수행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2025년에는 밭 농업기계 및 첨단·친환경 농업기계의 품질 유지와 기술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농업기계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농산업체의 국내외 영업활동과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