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일 강원 고성군의 이상기후·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농가 2곳을 방문해 기술 적용 성과를 확인하고, 기술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농촌진흥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이상기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농가를 찾아 기술 투입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의 시설채소와 사과 재배 농가 2곳을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기술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시설채소 농가는 지난해 ‘이상 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0.6ha 규모 시설하우스 17동에 차열망과 환기팬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고온기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재배기간을 연장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과 농가는 ‘사과 다축형 평면 수형 재배 기술’을 도입해 전정·적과·수확 등 농작업 효율을 높였다. 관수와 미세 살수, 다목적 망 등을 원격 제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도 적용해 저온과 가뭄·고온, 우박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있다.
이 청장은 농업인들과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추가 기술 수요를 청취하고, 동행한 지역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에게 현장 보급 과정의 제약 요인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집중호우와 극한 폭염 등 이상기상에 대응해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과 보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발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보완해 신속히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기후 탄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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