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가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발맞춰 ‘3대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국제농업협력(ODA) 분야에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의 ‘3대 다변화 전략’은 ▲사업영역 다각화 ▲추진방식 다양화 ▲지원체계 다변화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위험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사업영역 다각화’를 통해 기존 농업기반시설 중심에서 어촌, 환경, 안전관리, 공간정보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의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키리바시 어촌 개발사업, 라오스 디지털 농지정보 구축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외 분야 기업들도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추진방식 다양화’ 측면에서는 민간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첨단 농산업 단지 개발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민간기업 수요를 연계해 추진됐으며, 필리핀에서는 국내 농기계 기업과 협력해 농기계 단지 조성 사업 발굴을 진행 중이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민간 참여를 확대해 해외 진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체계 다변화’는 해외 진출 기업의 정착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금 지원, 현장 애로 해소, 사업 관리, 현지 정보 제공 및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밀착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산 농기자재의 해외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에 농기계와 농약 등 국산 자재를 반영한 것이 대표 사례다.
공사는 진출 초기부터 정착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해외 진출 위험을 낮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케이(K)-농업 브랜드 확산과 민간 동반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개발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국제농업협력과 연계한 민관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진출 희망 국가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밀착형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준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공사가 보유한 농업 기술력과 K-ODA 브랜드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3대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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