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방치 쓰레기 해결 위한 참여형 사업 확대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13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클린농촌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클린농촌 만들기’ 사업은 농촌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방치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농촌단’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올해 68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새롭게 추진되는 핵심 정책이다.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수거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의 참여형 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식품부 장관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태안군 부군수, 클린농촌단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안전교육, 농어촌 환경인식 개선 필요성, 우수사례 경진대회 추진 방안 등이 공유됐다. 또한 지방정부와 지역공동체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전북 진안군은 ‘쓰레기 안 태우기·안 버리기·안 묻기’ 3NO 운동을 통해 농어촌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강원 홍천군 삼삼은구 지역공동체는 지자체, 복지관, 노인회, 지역주민이 협력해 농어촌 쓰레기의 재활용·처리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농촌 현장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 송미령 장관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1리 마을에서 지역 주민, 클린농촌단,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영농폐비닐과 농약용기 등 수거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송미령 장관은 “중동전쟁 등 대외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영농쓰레기 수거 활동 확대와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농업 자원 절약과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병윤 새마을 태안군지회장은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농촌 재생의 시작인데, 올해 정부 지원으로 ‘클린농촌단’이 정식 발족하면서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은 국민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농촌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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