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전 토양 내 병원균 밀도 감소로 병해 근본적 예방관리
[농축환경신문] 본격적인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 시기가 다가오면서, 월동 후 수확량과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토양 병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식 전 토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늘과 양파 재배 시 가장 큰 걸림돌인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은 토양 속에서 균핵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월동 후 구근을 부패시켜 상품성과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난방제 병해다.
특히 흑색썩음균핵병은 작물 뿌리를 통해 균사가 감염되기 때문에 지상부 경엽처리만으로는 관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균핵이 뿌리로 침투하기 전인 파종 및 정식 전 단계에서 토양 살균제를 처리해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미리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경농은 마늘 파종 및 양파 정식 전 처리해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토양 살균제 ‘균핵용사’와 ‘벨리스플러스’를 추천했다.
‘균핵용사’, 세포막 합성과 호흡 저해로 신속한 병원균 생장억제
테부코나졸과 티플루자마이드의 합제인 ‘균핵용사 입제’는 흑색썩음균핵병 병원균의 세포막 합성 및 호흡을 신속히 저해하여 생장을 빠르게 억제하는 토양병해 전문 살균제다. 입제 한 알이 지니는 약효 활성 범위가 최대 4.5cm 수준으로 넓어 동일 약량을 살포하더라도 토양 내에서 한층 뛰어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실험 배지 검정에서도 근접한 흑색썩음균핵병 균사의 생장을 100% 억제하는 우수한 방제력을 입증했다. 마늘 파종 전이나 양파, 파 등 정식 전에 토양 혼화 처리(300평당 4kg)를 진행하면 초기 병원균 밀도를 낮춰 월동 후 병해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벨리스플러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긴 지속력까지
보스칼리드와 피라클로스트로빈이 조합된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예방 효과는 물론 초기 예방 및 치료 효과와 긴 약효 지속력을 자랑하는 침투이행성 토양 살균제다. 파종 및 정식 전 살포로 흑색썩음균핵병을 방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처리를 통해 월동 후 발생하는 양파 노균병까지 현저하게 줄여주는 이중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입제 제형으로 살포 작업이 편리하며, 마늘·양파 후작물에 대한 영향이나 약해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늘, 양파, 고추,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의 정식·파종 전 토양 혼화 처리(300평당 6kg)로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정식 전 토양 살균제를 이용한 병해 관리가 고품질·다수확의 지름길
토양 살균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밭을 일굴 때 약제를 토양 표면에 전면 살포한 뒤, 로타리 작업을 통해 약제가 토양과 골고루 섞이도록 처리해야 한다. 경농 제품개발팀 남윤정PM은 “마늘·양파 농사의 성패는 수확기 이전, 정식 전 단계부터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얼마나 확실하게 제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약효 활성 범위가 넓은 균핵용사 입제와 노균병까지 동시 방제되는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정식 전에 미리 살포한다면 병해 걱정 없는 깨끗한 포장 관리와 고품질 수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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