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이리네농장 (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6곳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가치와 생태환경을 배우는 농촌형 교육 공간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농작물 수확과 음식 만들기, 생태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 ‘모이라농장’은 편백숲에 에코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해 체류형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캠핑과 함께 편백숲길 탐방, 수국과 라벤더 등 정원식물 관람,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순천 ‘백종원플라워’는 화훼 전문 농촌교육농장이다. 씨앗의 발아와 식물의 성장·번식 과정을 배우고, 나만의 텃밭 만들기와 꽃·그림책을 연계한 아동 정서 발달 프로그램 등 원예 중심의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조계산 인근에 위치한 순천 ‘덕동원’에서는 유기농 작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대표 작물인 돼지감자를 활용한 꽃차와 양갱, 장아찌 만들기 등 전통 음식 조리 체험과 제철 농산물 수확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나주 ‘머시머시농장’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새송이·느타리버섯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수확할 수 있으며, 딸기 등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안 ‘들새암울타리’는 지역의 향토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 발효음식 체험농장이다. 무안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술과 모주 만들기 체험키트를 비롯해 전통 약선음식 만들기 등 초등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조리 체험을 제공한다.
함평 ‘이리네농장’은 농산물 수확과 가공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장에서 재배한 미니밤호박과 백향과, 체리 등 제철 과채류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길호 전남광주농기원 자원경영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농업과 자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 공간”이라며 “올여름 많은 가족이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농촌체험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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