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경북·경남 혁신밸리가 키워낸 미래 인재, 농업 혁신의 주역으로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진원이 시행·관리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누적 수료생이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청년을 스마트농업 전문가로 길러내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팜 보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개월간의 장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탄탄한 현장 역량을 갖춘 정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사업 초기 1기 선발 인원은 6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8기는 208명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오는 2029년에는 300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취업률 역시 6기 기준 71.8%를 기록하며, 일반적인 청년 창업 지원사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현장 정착률을 증명하고 있다.
농진원은 이 같은 이정표를 기념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소노벨 천안에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누적 수료생 1,000명 달성 기념 합동 수료식 및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열린 4개 보육센터 7기 교육생 합동 수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7·8기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우수 수료생 시상 외에도, 지난 8년간의 사업 성과 영상 상영과 VR 축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보육센터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교육·수료생 간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선진 사례 공유도 이뤄진다.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컨설팅 기업 크롭엑스(CROPEX)의 헐투스(Gertus de Sauvage) 대표가 특강 연사로 나서 네덜란드의 첨단 농업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창업 초기 투자비 절감 방안, 온실 냉난방 최적화 기술, 스마트팜 운영 전략 등 청년농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 맞춤형 상담이 이어졌다.
오는 24일에는 익산 농진원 종합분석동 대강당에서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공개 특강도 개최된다. 해외 시설원예 전문가와 선배 청년 농업인들이 참여해 온실 확장 전략,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 창업 성공과 실패 경험 등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농진원 이석형 원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가 배출한 1,000명의 수료생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1,000개의 빛”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마트팜 창업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촘촘한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스마트팜 보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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