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시(KAFACI)* 회원국 해충 연구 현장 점검·기술 자문 강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식량안보 위한 국제 협력 기반 강화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아프리카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곤충 분야 국제공동연구 확대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일 본청에서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icipe·International Centre of Insect Physiology and Ecolog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곤충연구 협력 기반 구축과 국제공동연구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는 1970년 설립된 국제연구기관으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곤충 생리·생태 연구를 기반으로 농업 해충 관리와 생물학적 방제, 수분곤충 활용, 매개곤충 관리 등을 연구하며 아프리카 식량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각국 연구기관과 국제기구를 연결하는 협력 거점으로서 국제공동연구와 연구인력 양성, 기술 확산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충 예찰·관리 기술 및 방제제 개발 ▲양봉 등 화분매개곤충 연구 ▲산업곤충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KAFA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회원국의 해충 연구 현지 점검을 강화하고 연구 과정에 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회원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식량안보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경험과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의 아프리카 연구 네트워크를 연계해 국제공동연구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곤충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각 기관의 연구 역량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자 교류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확대해 국제 곤충연구 협력의 시너지를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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