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 APC’ 본격 추진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9-16 05:05:00

2023년부터 전국에 15개소 구축할 방침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부지원 예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5개의 농협 농업법인과 지자체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에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ㆍ상품화할 수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지원하여 농가의 소득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ㆍ선별ㆍ포장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책 소개, 전문가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상품화 시설 설치 방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계ㆍ계약 및 보조금 관리 기법 등에 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화한 만인산농협(충남 금산군 소재)의 사례발표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면서,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반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이제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농가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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