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2026년도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 모집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5-11-10 10:39:33

전남 예비 창농기업 대상, 10개 기업 선발 전남농기원 청년창농타운 전경(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산업 분야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남에 주소를 둔 창농기업, 예비창농자 그리고 창농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약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입주회원은 2026년 1월부터 청년창농타운에 입주할 수 있으며, 기본 입주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회원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농산업 창업 교육 및 행사 ▲식품 가공장비 사용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청년창농타운’은 농업을 창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농산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비즈니스센터(비즈니스 성장 지원)’와 ‘제품지원센터(시제품 연구·개발 지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청년창농타운에서는 ▲기초 창농교육 ▲심화 성장캠프 ▲네트워킹 ▲투자 IR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멘토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농역량 강화와 농업·농촌 연계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창농타운에서 활동 중인 많은 기업들이 농산업 기술개발과 지역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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