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7본부 체제로 확대…농업기술 사업화 속도 높인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6-13 17:00:26

안전·보안·데이터 관리부터 경영지원까지 통합해 기관 운영 체계 강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기술사업화·농기계 검정 전문성 높여 미래 농산업 변화 선제 대응
농진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하 농진원)이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6월 15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 1일 취임한 이석형 원장의 경영 방향과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해 추진됐다. 농진원은 기존 6본부 체계를 7본부 체계로 확대하고,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기술사업화·첨단 농기계 검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안전·보안·데이터 관리와 경영지원 기능을 고도화해 미래 농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해 기존 기술거래평가팀을 기술창출평가팀과 기술거래이전팀으로 분리했다. 이를 통해 기술 창출부터 가치평가, 기술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능별 전담 체계로 운영하며 농업기술 사업화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분야에서는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그린바이오사업팀을 그린바이오산업팀과 그린바이오벤처팀으로 개편해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기능을 전문화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스마트농업 분야는 정책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로 재편했다. 스마트농업전략팀, 스마트농업육성팀, 스마트농업확산팀으로 기능을 세분화해 정책 지원과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증 및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농업기술의 검정·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농기계검정본부를 신설했다. 새 본부는 농기계 검정과 공인시험기관 운영, 첨단 농업기계 검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업무를 전담하며 첨단 농업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진원은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용적 혁신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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