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기자재 수출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모집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2-09 17:59:37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전남 나주)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두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기업의 제조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추진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 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으로, 공사는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설계와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을 비롯해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관련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회당 최대 2억 원(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여 기업에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인허가 취득 및 마켓 테스트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4월 9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는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이번 사업은 농산업 기업들이 ICT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