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핫플 속으로 들어간 전통주...MZ세대 만나다.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7-09 18:00:29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서 전통주 홍보·체험 공간인 '전통주 갤러리 두타몰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주 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전통주 홍보·체험 공간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보고 맛보며 우리 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에 문을 연 두타몰점은 종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소비층의 방문이 많은 동대문 상권에 자리해 전통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두타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인접한 서울 대표 관광·쇼핑 명소로, 하루 평균 약 1만4천 명이 방문하며 외국인 이용 비중도 높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입지를 활용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 신규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통주 소비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두타몰점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통주 칵테일 프로그램과 전국 양조장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주와 양조장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과 홍문표 aT 사장, ㈜두산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전통주 서명 이벤트, 전통주 칵테일 시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전통주 갤러리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양조장과 철도 플랫폼, 편의점, 공항,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주 소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주를 K-푸드와 연계한 대표 식문화 콘텐츠이자 K-미식벨트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고, 국내 소비와 수출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전통주는 우리 농업과 지역의 역사, 문화, 양조장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동대문을 찾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주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주 갤러리 두타몰점이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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