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우 살 때, 이제 마블링 사진 보고 사세요"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6 17:35:05

축산물품질평가원, 인공지능(AI) 품질평가 이미지 민간 개방 확대 및 시스템 연계 지원 등심 단면 이미지 및 이력번호 연계 화면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등급판정 장비로 촬영한 축산물 이미지를 민간 판매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51개 도축장에서 AI 기반 소 등급판정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장비가 등심 단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을 통해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 등을 자동 측정하며, 축산물품질평가사는 이를 토대로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그동안 유통업계에서는 등급판정 과정에서 촬영한 등심 단면 이미지의 민간 활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 민간업체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해당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 도체 등급판정 모습

첫 적용 사례로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관 관리하는 패커형 업체 ‘민속친한우’가 지난 20일부터 자사 온라인몰에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뿐 아니라 실제 등심 단면 이미지를 직접 확인한 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스템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지 정보 제공을 희망하는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연구개발처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AI 기반 등급판정 장비로 축적한 정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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