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중남미 14개국과 새로운 농업기술 도약의 장 열어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11 16:16:29

제5차 콜파시(KoLFACI) 총회, 파라과이에서 성황리 개최
중남미 농업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위한 신규 과제 승인
2027년부터 식량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분야 과제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9일과 10일(현지 시간) 이틀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있는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제5차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콜파시, KoLFACI)* 총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3월 9일부터~10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제5차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의장국 주최로 3년마다 열리며, 차기 의장단 선출과 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총회는 파라과이 농업연구청(IPTA) 에드가 에스테체 청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카를로스 알시비아데스 히메네스 디아스 파라과이 농축산부(MAG) 장관과 신현욱 주파라과이 대사대리가 참석해 축하했다. 히메네스 디아스 장관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농업 전환 등 현안을 해결하고 소농 소득 증진을 위한 중남미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oLFACI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총회에서는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총회 개최국 및 시기, 신규 과제 선정 등을 결정했다. 페루와 콜롬비아가 차기 의장국과 부의장국으로 각각 선출됐으며, 차기 총회는 2029년 페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남미 지역 농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과제 3개(식량안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도 선정돼 2027년 추진이 승인됐다.

KoLFACI는 중남미 지역 공통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소농 생활 개선을 위한 다자간 기술협력 사업으로, 현재 14개 회원국이 16개 과제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5차 총회는 대한민국 농업기술이 중남미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의의를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농업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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