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농사 현안, 산업 발전 방안' 현장과 공유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18 15:54:46

농촌진흥청, 18일 '배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배 산업 발전 방안 협의회'
저온 발생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열매 관리 기술 공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 방향 논의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피해 대응 기술과 인공수분 기술을 공유하고, 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월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전남 나주)에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배 관련 4개 농업인 단체, 지도직 공무원, 연구자 등이 참석해 저온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인공수분 및 꽃가루 채취 기술 등 배 열매 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최근 배 산업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지난해 3월 전국적인 극저온 현상으로 배 ‘신고’ 꽃에서 10~40%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려면 미세살수, 온풍방상팬, 온풍송풍법, 연소법 등 기상 예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미세살수·온풍방상팬을 적용한 지역의 ‘신고’ 저온 피해율은 10% 이하였다.

개화 전 저온 피해가 발생했거나 개화기 낮 기온이 12℃ 이하로 지속되는 과수원에서는 꽃가루에 분홍색 이끼류 포자(석송자)를 섞어 증량제로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꽃가루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 사용량은 70% 이상 시 5배, 50~70% 시 3~4배, 40~50% 시 2배, 40% 이하일 때는 꽃가루만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전지혜 센터장은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과 인공수분은 배 열매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배 산업 발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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