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드론 활용 차단방역 실시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2-19 14:57:04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조합장 구희선)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송재철)와 협력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비한 차단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관내 방역 취약 농가 10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전문 방역 외주업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정밀 소독을 실시해 기존 인력 중심 방역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역 드론을 투입해 축사 지붕, 농장 외곽 울타리, 차량 진출입로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소독함으로써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소독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단시간 내 광범위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합은 농장 규모와 입지 여건, 차단방역 취약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축사 내·외부 소독을 비롯해 출입 차량과 장비 소독, 방역 취약 구역 집중 소독 등 체계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 방역 인력과 고성능 소독 장비를 투입해 농가 자체 방역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방역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농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단방역 수칙 준수 사항을 재점검하고, 질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 체계를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방역 교육도 병행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발생 시 축산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재난형 가축질병”이라며 “사전 예방과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상시 방역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질병 위기 단계에 따라 추가 방역 지원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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