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기·저항성 잡초 대응하는 중후기 제초제 주목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6-06-15 14:15:16

후발생 잡초 증가로 중·후기 밀도관리 중요성 확대
‘중중후기’·’로얀트’·’갑부촌’ 활용한 초종별 방제 솔루션 제안
경농 제공

[농축환경신문] 벼 이앙 이후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논 잡초 발생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초기 제초제 처리 이후에도 피와 물달개비, 올방개, 올챙이고랭이 등 후발생 잡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중·후기 밀도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에서는 동일 계통 제초제 반복 사용으로 인해 저항성 잡초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잡초 초종과 생육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방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온 조건에서 잡초 생육 속도가 빨라지고 논물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초기 방제만으로는 안정적인 밀도관리가 쉽지 않은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발생 잡초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후기 제초제 활용 중요성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 ‘로얀트’, 고엽기 피·광엽잡초 방제 강화

경농의 수도용 후기 제초제 ‘로얀트’ 유제는 고엽기 피와 광엽잡초 방제에 특화된 경엽처리 제초제다. 특히 광엽잡초에 대해 잎과 줄기가 꼬이는 빠른 약효 발현을 보이며, 피는 약효 발현속도는 늦지만 지제부의 생장점을 고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로얀트는 벼에 대한 약해 안전성이 우수하며, 피 5엽기까지 방제가 가능해 초·중기 제초 이후 후발생하는 잡초 밀도관리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갑부촌’, 광엽·사초과 잡초까지 폭넓게 대응

‘갑부촌’ 입제는 광엽잡초와 사초과 잡초 방제에 강점을 가진 후기 제초제다. 물달개비와 벗풀 등 광엽잡초와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등 사초과 잡초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후기까지 커진 잡초에도 안정적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방개와 같은 다년생 사초과 잡초의 밀도관리에도 효과적이며, 간척지에서 문제되는 새섬매자기 등 난방제 잡초에도 활용 가능하다. 입제 제형으로 담수심 1~2cm일 때 약제처리를 한 후 2일 안에 논물 3~5cm 담수 상태를 유지하면 보다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중중후기’, 피·광엽·사초과를 한번에 관리

‘중중후기’ 입제는 로얀트와 갑부촌의 장점을 결합한 중·후기 제초제다. 피(4엽이내)와 광엽잡초, 사초과 잡초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으며, 큰 잡초와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는 지제부 고사, 광엽잡초는 꼬임 증상, 사초과 잡초는 백화 증상을 통해 약효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중후기 입제는 특수처방으로 논물을 깊게 유지하여 피 잎으로 약액이 흡수되어야 안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후기까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잡초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농 제품개발팀 이계환PM은 “최근 논에서는 초·중기 방제 이후에도 후발생 잡초와 저항성 잡초 발생이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잡초 초종과 생육 상태에 맞춰 중·후기 제초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벼 생육과 수량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도용 제초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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