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유망 자생 화훼 발굴…산업화 전략 모색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26 13:05:29

27일 관계기관·민간 전문가 협의회 개최…품목 선정·유통체계 구축 논의
쑥부쟁이(참고용)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2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우리 자생 화훼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유망 자생 화훼 선정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우리 풀꽃나무 사전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자생 화훼를 발굴하고 보급·재배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종묘회사, 재배농가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생 화훼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자생의 정의와 기준 설정, 유망 품목 선정, 산업화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추위에 강하고 병해에 강한 특성, 대량 증식 가능성, 시장 수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망 품목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발표에서는 국내 자생 화훼 연구 현황과 생태적 가치·자원 현황 분석, 고부가가치 상품화 전략 및 시장 동향 등을 다룬다. 이어 종합 토론을 통해 품목별 육성 방향과 민간 기업·농가 간 협력 모델, 효율적인 보급 경로 등 산업화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유은하 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자생 화훼의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재배농가 확보와 생산량 통계 마련 등 유통시장의 기본 요건을 갖춰 나가겠다”며 “우리 꽃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