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페스타’ 美 첫 상륙…CJ올리브영, LA에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 펼친다
정영란 기자
yungran528@hanmail.net | 2026-07-02 12:39:19
1422평 규모 부스에 홍대·성수 등 서울 대표 상권 구현…‘스킨스캔’ 등 체험 콘텐츠 총집결
“매장·온라인몰·페스타 잇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입점 브랜드 미국 시장 안착 지원할 것”
[농축환경신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8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페스타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K뷰티 경험을 한층 심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8월 14일(현지 시간)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6’과 연계해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올리브영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자리에 구현한 초대형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로 꾸며진다. 약 4700㎡(1422평) 규모의 부스에서 글로벌 고객들이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발견하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올리브영이 론칭한 국내 최초의 뷰티 페스티벌이다. 입점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체험형 뷰티 축제로, 매년 규모와 콘텐츠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사랑받아 온 올리브영 페스타를 글로벌 고객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페스타를 선보이게 됐다.
▲ 서울 대표 상권으로 꾸며진 K뷰티 놀이터…스킨스캔 등 체험 콘텐츠 총출동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 페스티벌(THE K-BEAUTY PLAYGROUND FESTIVAL)’을 테마로 기획됐다. 서울 대표 상권의 길거리를 구현해 방문객들이 마치 서울을 여행하듯 K뷰티 브랜드를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총 55개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스 중앙에는 올리브영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스토어존’을 조성하여 K뷰티 대표 상품을 폭넓게 소개한다.
‘스토어존’ 주변으로는 홍대·명동·성수·강남의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대표 상권 4곳을 테마로 꾸며진다. 한글 표지판과 버스정류장 등 서울 거리를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과 함께, 각 구역에서 스킨스캔을 비롯한 올리브영만의 대표 체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페스타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기획했다. 행사장 곳곳의 부스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K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할 수 있는 ‘페스타 한정 구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중소·인디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브랜드가 진행하는 체험형 강연 프로그램 ‘뷰티&헬스 딥 다이브’를 운영한다. 브랜드가 대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 등을 직접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제품을 함께 체험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현지 고객이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한 네트워킹 공간인 ‘퓨처커넥트 라운지(Future Connect Lounge)’를 통해 참여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세계적인 K컬처 행사로 자리잡은 Every K Festival ‘KCON LA 2026’과 연계해 K뷰티와 K컬처 간 시너지를 높인다.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K뷰티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K뷰티 팬들의 관심 또한 K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미국 현지에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 매장과 온라인몰, 페스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K뷰티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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