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6-16 11:21:10

20개 팀, 협업을 통해 현장 과제를 해결하고 공동 목표 달성에 도전

6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사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팀 및 활동 주제 발표, 프로젝트 활동계획 구체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는 동일 또는 인접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공동영농 모델 구축, 생산역량 강화, 유통 활성화, 지역 정착 활동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돕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정원은 지난 4월 10일부터 약 3주간 참여팀을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80개 팀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팀당 6~8명 규모로 구성됐다.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기존 10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했다. 또한 활동비 지원 방식을 성과 중심의 차등 지원 체계로 개선해 우수 성과 팀에는 추가 활동비를 지원하고, 전년도 우수팀에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팀별로 선배 멘토를 매칭해 영농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하는 등 사업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선발된 20개 팀은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으며, 표준 재배 및 작업자 교육 매뉴얼 개발, 찰옥수수 발효주 개발, 청년농업인용 시설 시공 가이드북 제작, 오이·복숭아·포도 가공 시제품 개발, 아열대 농장 관광코스 구축, 데이터 기반 한우 사육관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팀은 오는 11월까지 선배 멘토와 운영 담당자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농정원은 11월 말 성과공유대회를 열어 우수 성과를 거둔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성아 처장은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농업인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팀 프로젝트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