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농식품 창업 토크콘서트 열어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30 10:00:42

농진원,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 토크콘서트’ 운영
동래원예고 학생 120여 명, 청년 창업가와 만나 농식품 창업 가능성 탐색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4월 29일, 2026년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에서 ‘농식품 청년 벤처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넓히고, 미래 인재인 고등학생들이 창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창업 지원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농식품 산업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식품 기술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농업, 친환경 소재, 기능성 식품 등 새로운 시장도 확대되면서 청년 창업의 기회가 늘고 있다.

그러나 농식품 분야를 여전히 전통 산업으로만 보거나 창업을 어렵게 느끼는 청년이 많다. 이에 농진원은 창업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식품 산업의 변화 양상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행사에는 동래원예고등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년 창업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는 농진원이 발굴하고 지원한 청년 창업 기업이 참여했다. 간편식을 활용한 외식업 운영 최적화 해법을 개발한 ‘㈜웨이브앤바이브’의 최석윤 대표, 물고기와 식물이 함께 자라는 순환형 미래 농업인 물고기 농법 시스템을 운영하는 ‘플로우팜’의 이아름 대표 등이 창업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도전! 창업 벨’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창업의 기본 개념과 최신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석형 원장은 “농식품 산업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할 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라며, “청년들이 변화하는 산업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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