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혁신기업, 농협 현장에서 성장 길 찾는다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5-20 10:07:18

농진원·농협, 농산업 특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여기업 6월 7일까지 모집
기술 실증부터 판로 검증, 투자 검토, 기업 성장 상담까지 연계 지원
농진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이하 농협)와 함께 농산업 특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앤하베스트엑스’)의 참여기업을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범농협 계열사의 협업 수요를 바탕으로 농산업 분야 유망기업의 기술·제품·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진원과 농협, 소풍커넥트가 함께 운영하며, 농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

올해 4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전국 농협의 유통 기반을 활용해 유망기업이 농산업 현장에서 사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나로마트 내 특별판매전을 통한 판로 검증, 여름딸기 수출 가능성 확인을 위한 자료 확보, 쌀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마케팅·판매까지 농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실증을 진행했다.

선정기업은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해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농협 상생 혁신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 기회를 얻고,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한 상담과 지도 등 성장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진원 공식 누리집 또는 ‘농식품 창업정보망’*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형 원장은 “농산업의 혁신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협력을 통해 완성해야 한다”라며, “농진원은 앞으로도 유망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농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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