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 수상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15 09:43:35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 교육 문화 진흥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기반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 스마트농업, 드론, 재생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이 현장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대폭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전략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기본–심화–전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AI 교육과정을 도입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였으며,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AI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AI 이해도 제고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체계 고도화,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 등 현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추진해 공공부문 인재 육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혁신에 전 임직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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