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외교 무대 흔든 ‘K-씨푸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10-05 06:00:31

해수부-aT, 미국·프랑스 국경일 행사 연계 한국 수산물 홍보 마케팅 전개

행사장에서 한국 쿠킹쇼를 진행하는 셰프와 참관객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프리미엄 수산식품을 알리며 미주·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수부와 aT는 9월 29일 미국 워싱턴 D.C.와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재외공관 국경일 기념행사와 연계해 현지 외교·정책 관계자 등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수산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29일 미국 워싱턴 D.C. 국립초상화미술관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에는 미 의회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복·넙치 물회와 넙치 타르타르 등 현지 취향을 반영한 ‘전통주를 곁들인 K-씨푸드 안주’를 선보이고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홍보관도 운영했다.

10월 1일 프랑스 파리 주OECD대표부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38개국 대사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조류를 비롯한 한국 수산식품을 소개했다. 현지 셰프의 쿠킹쇼를 통해 미역국, 훈제굴 카나페, 감태 주먹밥 등을 선보였으며 해조류 가공식품도 전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OECD 주재 외교 관계자는 다시마와 미역, 훈제굴 등이 카나페나 수프로 고급스럽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했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글로벌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미주·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지 바이어 연계와 유통망 시범 판매 등 후속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과 유럽의 외교 무대에서 각국 리더들에게 K-씨푸드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며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식문화에 맞춘 프리미엄 한국 수산식품의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