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예비 리더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지난 27일 배포했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집인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남다른 결실을 맺고 있는 청년 농어업인들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고 있다.
축산분야의 경우 현진농장 한현진 대표가 소개됐다.
한 대표는 한우 사육 5년 차를 맞은 농장주로, 500두 규모의 한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한우 사육과 동시에 5만 평 규모의 논에서 조사료용 작물을 재배하며, 사료비용을 줄였다.
한편 조재호 총장은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 영어 정착지원도 강화하여 지자체별 품목별 정착지원 모델을 발굴하고, 졸업생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한농대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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