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30일 「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태신목장, 금산흑삼㈜,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등 우수사례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2,0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제조·가공, 유통·마케팅, 체험·관광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10개소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태신목장은 약 100ha(약 3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한우·육우 사육, 유가공품 제조·판매, 낙농체험 및 경관농업 등 1,2,3차 산업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원유 과잉생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받아 연간 관광객 12만명이 찾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우수상은 충남 금산의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와 전남 영광의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금산흑삼은 인삼 가공·판매업체로 ’14년부터 지역의 GAP인증 인삼을 수매(‘21년 40개 농가, 55톤)하여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 판로 다각화를 통한 수출 1백만불 달성, 지역민 35명(청년 13명) 정규직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상은 △전북 정읍의 ㈜두손푸드, △인천 강화의 ‘농업회사법인(주)콩세알’, △제주 서귀포의 ‘농업회사법인 유진팡(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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