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3일 개최된 과학기술정통부 주최 ‘2021 전국 AI 대학원 산학협력 심포지엄’에 충남대 AI융합센터와 공동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대학원 프로그램 사업의 성과 제고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전국 8개 AI 대학원과 네이버, 넷마블 등 17개 민간기업이 참가하였으며 농축산분야에서는 축평원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축평원과 충남대 AI융합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동연구 성과 중 하나인 ‘소 근내지방도 자동판정 시스템 AI 모델‘을 전시하여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판정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소 근내지방도 자동판정 시스템은 쇠고기 AI(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품질평가 항목 중 근내지방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어 현재는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 출원 중이다.
한편, 축평원은 충남대 AI융합센터와 산학협력으로 축산분야 AI융합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하여 축산분야 디지털 뉴딜 선도할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AI 융복합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돼지고기 등급판정 장비 국산화’ 등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ICT 산업발달에 따라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우리 기관이 디지털 뉴딜과 축산분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