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6일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축산분야 공공기관 최초 가상현실 맵을 오픈했다.
제페토는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며, 메타버스의 대표 콘텐츠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이는 자신만의 아바타로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제페토 축산물품질평가원 맵은 세종시 본원과 ‘축산물품질평가사’가 주로 근무하고 있는 도축장(작업장), 축산농가로 구성됐다. 이에 코로나시대의 기관 탐방은 물론이고, 기관의 비전과 핵심가치, 연혁, 주요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이를 통해 비대면 공간에서의 기관 홍보, 대국민 소통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대내외 홍보 행사로 ▲서비스헌장 결의대회, ▲퀴즈(체험형) 이벤트,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최근 미래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기관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제페토 기관 맵’ 제작을 진행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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