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파종용 벼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을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차에 나누어 신청받으며, 1차 신청기간에는 시도 단위로 지역별 대상이며, 2차 신청기간에는 잔여 물량에 대해서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20kg(1포) 단위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지역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7품종 21,800톤 수준이며, 새롭게 공급하는 ‘영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육성)과, 농가 수요가 많은 ‘새청무‘(전남 농업기술원 육성)가 확대 공급될 계획이다.
‘영진‘은 2022년부터 공급(90톤)되는 품종으로 영남지역에 적응하는 중만생 품종이며 밥맛과 도정 후 백미 외관 특성이 우수하고, 특히 금 간 쌀(동할미) 발생 비율이 일품, 새일미, 영호진미에 비해 낮은 특징이 있다.
‘새청무‘는 2020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전남 지역 주력 품종이며, 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전년 660톤에 비해 약 4배 증량한 2,545톤이 공급된다.
특히, 올해 공급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종자로 미소독종자의 종자소독과 육묘방법은 농업기술지도기관(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또는 전화(식량종자과, 054-912-018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정부 보급종 품종 안내서에 품종 특성 및 해당지역 재배적응 여부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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