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조백 재배전경
참깨 조백 재배전경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참깨 ‘조백’ 품종의 종자 생산 및 보급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와 지난 14일 품종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깨 ‘조백’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 2018년 출원된 품종이다.
‘조백’은 성숙기가(7월 하순) 빠른 품종으로 태풍 등 재해 회피가 가능하고, 종피는 흰색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키가 117cm로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가지가 발생하는 분지형으로 수량은 111kg/10a로 높다.
또한, 리그난 등 항산화 성분이 높아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재단은 높은 재해안정성과 생산량이 많고, 다른 중만생종 참깨들과 달리 2모작이 가능한 조숙종 품종인 ‘조백’ 을 현장수요에 맞춰 도입했다.
‘조백’ 품종은 현재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 중에 있으며, 올해 생산된 종자를 2022년 초부터 신청 및 보급할 예정이다.
김종길 종자사업본부장은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장수요 맞춤형 품종 종자를 발굴하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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