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는 학생4-H회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회 민주주의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한국4-H본부(서울 강동구)에서 ‘제4회 전국학생 모의국회’를 열었다.
이번 모의국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법률제안자 역할을 담당한 학생4-H회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모의국회에 나온 법안심사를 위한 질의, 찬반토론, 표결 등 각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모의국회 개최에 앞서 사전 공모를 통해 73개의 제개정 법안이 접수되었고,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 규제 완화 관련 법률 제정안’ 등 4개 법안이 상정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모의국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학생4-H 회원들은 각 심의법안에 대해 심도 깊은 찬반토론을 펼치고 표결에 참여하며 민주시민 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모의국회 진행 과정은 한국4-H본부의 유튜브 채널인 ‘한국4-H TV’를 통해 볼 수 있었으며, 주요 장면을 요약하여 다시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국회 의장으로 참여한 고흥산업과학고 김서진 학생(전국학생4-H연합회 회장)은 “모의국회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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