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9일 제2차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철선)를 연합회 회의실(경북 상주시)에서 개최,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방안, 주산지 광역, 시·군단위 조직 시범운영, 사과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은 전국적으로 2012년 당시 약 190억(현재 약 320억 추정) 이상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신선한 사과를 유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사과 꼭지 절단 유통개선’ 연구용역(2012, 한국농수산대학) 결과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사과 의무자조금 활성화를 위하여 도 단위 광역(강원, 충북, 경북, 경남), 시군(예산, 청송, 포항) 단위 지역조직을 사과 주산지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연합회는 올해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른 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돌아오는 추석을 맞아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하여 NBS 농업방송에서 사과 소비 촉진 광고와 사과 의무자조금 교육 영상을 송출하고, 사과 중소과 온라인 소비 촉진 광고를 e-커머스(쿠팡)에서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농식품부 공동으로 TV, 방송 제작 협찬(PPL), 간접광고, KBS1TV(다큐온), 온라인 맘카페 체험단 운영, 유명세프, 유튜브 스타 활용 홍보, 기획 기사 송출 등 추석 사과·배 소비 촉진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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