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8월 2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1년 상반기 인구늘리기 추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읍·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상은 상남면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서화면, 장려상은 기린면, 노력상은 인제읍, 남면, 북면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인제군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인구늘리기 추진 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기준은 인구 증·감 현황, 찾아가는 군부대 전입신고 실시, 읍·면장 관심도, 출생 축하 메시지 발송 현황 및 각종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로 총 5개 부분이다.
인제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인구수 3만 2천명 선이 무너졌던 2019년 12월 말 이후로 2년 만인 올해 6월, 인구수 32,099명으로 3만 2천명 선을 회복한 바 있다.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출산양육 장려금 지급(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이상 700만원) 및 다자녀가정에 대한 학자금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운영(6개소), 대학생 장학금 지원 확대(2021년 200만원→300만원), 전입정착지원금 상향 조정(2021년 20만원→30만원) 등이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늘리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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