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제관 전시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 정서 곤충 활성화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곤충 마을을 주제로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충의 매력 나를 위로해주는 곤충, 치유 곤충 이야기 한국의 문화 역사 곤충 애완곤충의 무한한 세상, 신규 애완곤충 등 4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왕귀뚜라미 등 정서 곤충 4종으로 ‘치유 곤충 존’을 운영해 치유 곤충 연구 사례와 관련 교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애완곤충으로 매력적인 딱정벌렛과(Carabidae)를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스에 오른 곤충을 표본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판매업체에서 준비한 전시관 견학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애완곤충경진대회 누리집(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 사전등록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은 하루 3회로 나눠 동시 관람객이 500명 이하가 되게 제한한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치유농업법 시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정서 곤충을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며, “이 자리가 곤충산업 종사자와 곤충애호가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곤충 사육 농가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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