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6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6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하였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간의 장기 청년귀농  합숙 교육과정으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4개 기수를 운영하며, 2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 중 50%에 달하는 134명이 귀농 및 영농정착에 성공하였다.
올해 5월에 입교한 5기생과 금차 6기생 각 50명의 교육생들은 예년과 다르게 한달간의 온라인 농업 기초교육과정을 수강한 지원자 중 과제와 시험 등을 통해서 선발되었는데, 농협은 이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농업·농촌의 핵심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귀농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숙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운영되며, ▲(1단계 기초 및 심화과정) 귀농 준비, 농작물 재배, 디지털 농업 이론교육 및 스마트팜 실습 ▲(2단계 농가현장 인턴과정) 2개월 간 선도농가 파견 및 희망 재배작목 실습 ▲(3단계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세무·회계 심화과정, 농기계 자격증 취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농협은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한국새농민중앙회와 협력한 영농기술 멘토링 및 취농지원 ▲지자체 스마트팜 임대사업 정보제공 및 컨설팅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판로 지원 ▲정부 및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농업창업자금지원 등 정착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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